NEWS

    FC서울 선수단 2차 전지훈련 위해 일본 출국

    [2010/01/31]
-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발
- 선수단 전지훈련 및 올 시즌 각오 밝혀

FC서울 선수단이 31일 일본 시즈오카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났다.

지난 27일 목포 축구센터에서 1차 전지훈련을 마친 FC서울 선수단은 이틀간의 짧은 휴식을 마치고 31일 오전 8시 55분 비행기로 일본 고텐바로 향했다. 선수단은 31일 새벽 5시 30분 구리 챔피언스파크를 출발해 6시 30분경 인천 국제 공항에 도착했으며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표정에는 2차 전지훈련에 대한 기대감을 읽을 수 있었다.

2010년 FC서울의 '뉴 캡틴' 박용호는 "시즌 개막이 한 달도 남지 않은 만큼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전술적인 측면을 가다듬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전지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전지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더욱 친해지는 것은 물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패트리어트' 정조국은 2차 전지훈련을 떠나며 이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정조국은 전지훈련을 통해 팀의 최고의 전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한 후 개인적인 목표에 대해 묻자 "득점왕"이라고 짧게 말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다.

'용대사르' 김용대 역시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김용대는 "올 해 마음 같아서는 전 경기 무실점도 해보고 싶다"며 2010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고 이어 "최소 실점과 0점 대 방어율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선수들은 이번 2차 전지훈련은 시즌 개막을 1달 남짓 남기고 실시되는 만큼 그 중요성에 대해서도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다.

'철인 6호' 김진규는 "시즌을 앞두고 실시되는 마지막 훈련이고 감독님과 선수들이 서로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이번 전지훈련은 매우 중요하다"며 “조직력을 잘 다지고 모두 부상 없이 시즌을 시작해 올 시즌 최고의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치우천왕' 김치우 역시 "나를 포함해 모든 선수들이 시즌 개막에 맞춰 몸 상태를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한 시즌을 시작하기 위한 마지막 준비를 빈틈 없이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출국에 앞서 포즈를 취하는 데얀, 아디, 에스테베즈


2010시즌을 앞두고 많은 선수들을 보강한 FC서울은 올 시즌 역시 치열한 주전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들 역시 2차 전지훈련을 통해 넬로 빙가다 감독의 눈도장을 받겠다는 의지가 가득했다.

올 시즌 팀에 합류한 최효진은 "하루 빨리 팀에 융화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고 밝힌 후 현재 포지션에 경쟁자가 많은 것에 대해서는 "경쟁이 뜨거운 만큼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좋은 활약을 펼쳐 분명한 내 포지션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호준은 "일본에 가서 좋은 훈련 성과, 많은 경험을 쌓는 것은 물론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의 최대한 발휘하겠다"며 다짐했고, 방승환 역시 "다른 팀에서 뛸 때보다 주전 경쟁에 대해 훨씬 많은 부담감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결코 물러설 수 없으며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이 목표"라며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또한 FC서울 중원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하대성은 미드필더 주전 경쟁에 대해 "다른 선수와 경쟁을 하는 것 보다는 코칭 스태프에서 원하는 플레이, 전술을 소화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하며 "좋은 경쟁을 하다보면 팀에 도움이 되고 전술에 적합한 선수가 나타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이종민 "최선을 다해 좋은 플레이를 펼치다 보면 반드시 기회가 올 것이고 그 기회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문기한과 첫 해외 전지훈련 떠나는 신입단 선수들 "이광진, 김태환, 최현태


젊은 선수들 역시 선배들에게 뒤쳐지지 않고 이번 2차 전지훈련을 통해 기회를 잡겠다는 목표를 드러냈다.

'슈퍼주니어' 고명진은 "올 해에는 주전으로 많이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하며 "개인적으로 골, 도움 등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이현승도 "경기장에 많이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개인 목표는 전지훈련을 통해 수비력을 보강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체코에서 돌아온 '배스키' 배해민은 "작년에 힘든 시기를 겪었던 만큼 올해 죽기살기로 하고 있다"며 올 시즌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또한 표정이 밝아 보인다는 말에 "이번 시즌 자신감이 넘치고 기분도 느낌도 좋다. 또 친구의 등 번호(27번)를 받은 만큼 좋은 기운을 많이 얻겠다. 지켜봐 달라"며 환하게 웃었다.

선수단은 탑승수속을 마치고 공항 내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한 후 8시 55분 KE779편을 통해 일본 시즈오카로 떠났다. FC서울은 2차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 강화 및 전술 완성도 높이기에 중점을 둘 예정이며 이번 전지훈련은 2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인천공항=하프타임 kinske@gssports.co.kr


**동영상 보기**
tweet